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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 최고 연비차는? 경차 스마트 포투, 소형차 뉴 프라이드
중형차 크루즈 2.0, 대형차 벤츠 E220 cdi 

디젤 모델 고연비 친환경차로 부상…대형차 연비도 좋아져 

채승기 중앙일보 기자
올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만난 닉라일리(60) GM유럽 총괄사장은 “유럽에서는 연비가 나쁜 대형차를 운전하는 걸 반사회적 행위로 보는 시각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큰 줄기는 뚜렷했다. 친환경 소형차다. 경제성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서다. 모터쇼 전시장에는 연비를 대폭 개선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차들이 줄줄이 매끈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이런 경향은 우리나라에서도 두드러진다. 연비는 가격·디자인과 더불어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를 결정하는 핵심 열쇠다. 고연비 차 생산은 자동차 업계의 생존과 직결되는 것이다. 연비가 좋은 디젤 승용차가 대거 나오고, 수입차 브랜드에서 내놓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국내 공인연비 순위도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과 자동차업체들의 자료를 토대로 국내에서 출시된 자동차의 연비 순위를 차종별로 정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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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호 (2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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