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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치열해지는 연비 전쟁- 미래차 생존은 연비에 달렸다 

미국·EU·일본 등 연비 규제 대폭 강화…한국도 내년부터 연비 표시제도 바꿔 

남승률·박성민 이코노미스트 기자 namoh@joongang.co.kr
미국·EU·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내년부터 연비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를 아끼려는 게 기본 취지다. 자동차 회사 입장은 다르다.

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당장 벌금을 물어야 한다. 고연비(친환경차)의 선두주자인 폭스바겐도 현재 수준으로 차를 만들면 내년에 33억 유로의 벌금을 내야 할 판이다. 더구나 연비 나쁜 회사로 인식되면 차 팔기도 어려워질 수 있다. 마케팅 수단의 하나이던 연비가 생존의 문제로 바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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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호 (2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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