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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도전! 성공습관] 세상 누구에게나 배울 게 있다 

P&G 외부 전문가 아이디어 적극 활용…버진그룹 창업자는 운전기사 얘기도 메모 

연준혁 위즈덤하우스 대표
P&G의 전 CEO 앨런 래플리는 미국을 대표하는 경영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의 경영 모토는 ‘겸손한 자신감’이라는 말로 요약된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게 자신감이며,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고 보다 나은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게 겸손이라는 설명이다. 이 관점에서 보았을 때 2000년대 초반 P&G는 문제가 많았다. 자신감은 과도했고 겸손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 결과 외부 기술에 대해 철저하게 배타적인 태도를 취했다. 래플리는 외부 전문가를 모아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그리고 그들의 아이디어가 받아들여질 경우 합당한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외부 전문가가 스핀 팝이라는 기술을 제안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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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호 (2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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