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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경제학, 대안은? - “가설 아닌 현실 설명하는 경제학 떠오를 것” 

신자유주의 경제학은 ‘아름다운 가설’…불완전 정보 다루는 경제학 태동 가능성 

“세계경제를 파탄으로 몰아넣은 경제이론을 만든 학자들에게 노벨경제학상을 주는 건 문제가 있다.” 금융위기는 예측·예방할 수 없다는 주장을 담은 책 『블랙스완』의 저자 나심 탈레브 뉴욕대 교수는 노벨경제학상을 이렇게 비판했다.



경제학 학설 중 하나에 불과했던 ‘투자위험 관리모델’ 개발자에게 노벨경제학상을 수여해 이를 신뢰하고 투자한 기관·개인이 피해를 보았다는 주장이다. 탈레브 교수는 “1990년 노벨경제학상 공동 수상자 해리 마르코위츠(시카고대)·윌리엄 샤프(스탠퍼드대)·머튼 밀러(시카고대) 교수가 금융위기를 초래한 장본인”이라고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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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호 (201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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