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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수원 화성 - 요새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읽다 

조선시대 최고 군사시설의 위용 일품…화성 일대 볼거리 많아 인기 

김영주 일간스포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 중심에 있는 ‘팔달문’은 팔달산의 남쪽 자락 끝, 반원형의 옹성으로 둘러싸여 있다. 서쪽 산지와 동쪽의 구릉지대를 단단히 둘러싼 철벽요새다. 이곳이 수원 화성이다. 수원 화성은 조선 정조 시대에 만들어진 성이다. 정조 즉위 18년(1794년)부터 3년여에 걸쳐 성을 쌓았다. 어린 시절 아버지 장헌세자(사도세자)를 여읜 정조는 아버지의 원혼을 위로하기 위해 유해를 경기도 양주에서 수원 남쪽 화산으로 옮겼다. 정조는 수도까지 이곳으로 옮길 생각으로 축성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실이라면 화성의 야무진 성곽이 천도의 초석이었다.



정조의 애환 담긴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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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호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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