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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앙증맞은 박스카 ‘씽씽씽’ 

기아차 쏘울, 닛산 큐브 이어 레이도 나와…경차시장 잠식할지 관심 

국내 자동차시장에 박스카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11월 6일에는 각종 자동차 관련 동호회 사이트에 기아자동차의 새 박스카 ‘레이’의 스파이샷이 게재됐다. 차체에 천막을 두르고 시험운전을 하고 있는 레이를 찍은 사진이었다. 이후 한 동안 ‘박스카’, ‘레이’, ‘큐브’ 등 박스카 관련 용어가 포탈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1000cc 엔진을 탑재한 레이는 일본 다이하츠의 탄토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한 차다. 귀여운 느낌을 주는 디자인과 효율성이 높은 실내 공간이 장점으로 꼽힌다. 승용차로는 국내 최초로 조수석 뒤편 문을 슬라이딩 방식으로 제작해 좁은 공간에 주차해도 타고 내리기가 편하다. 11월 말 출시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2008년에 내놓은 박스카 ‘쏘울’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미국에서 6만7000여대를 팔았다. 올해도 10월까지 8만600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쏘울은 특히 2009년 판매량에서 1위를 달리고 있던 도요타의 ‘사이언xB’를 제치고 미국 박스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벌써 2년 가까이 박스카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기아자동차 라인업 중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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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호 (20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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