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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경기도 여주] 조선왕릉과 이포보의 조화 

세종대왕 업적 볼 수 있는 영릉…남한강 따라 달리는 자전거 길은 환상 

김영주 일간스포츠 기자
경기도 여주는 태백에서 시작되는 남한강의 물살이 느리게 바뀌는 지점이다. 여주는 그만큼 평평하고 편안한 땅이라는 의미다. 여주에는 강변 사찰 신륵사를 비롯해 세종대왕의 묘인 영릉 등 눈이 편해지는 여행지가 많다. 특히 늦가을과 초겨울에 들러보기 좋은 곳이다.



여주에는 4대강 사업 16개 보(洑) 가운데 3개가 있다. 물길을 막아 자연을 훼손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4대강 사업으로 주말 여가를 즐길 만한 여행지가 많아진 건 사실이다. 이포보는 백로를 형상화했다. 중앙에 7개의 알을 품고 있는 모양이다. 초겨울 남한강엔 물안개가 잦다. 일교차가 심한 날 이포보를 찾으면 물안개가 가득한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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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호 (20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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