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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목재 - 2세의 변신 노력이 성장 원동력 

나무박스 회사, 40년 만에 종합목재회사로…예비 3대 CEO는 경영수업 중 

1969년 이용복 영림목재 창업자는 인천 간석사거리에 포도밭을 임대해 공장을 지었다. 포도나무를 뽑아낸 터에 임시건물을 설치하고 발동기와 수동 제재기를 들여놓은 허름한 공장이었다. 직원은 10명에 불과했다. 이 공장이 오늘날 종합목재회사로 4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영림목재의 출발이었다.



영림목재는 초창기 대형 목재회사로부터 절단목을 구입해 소주상자·간장상자·음료상자를 만들어 팔았다. 삼학소주·진로소주·삼립식품 등에 나무상자를 납품하며 작지만 꾸준히 매출을 올렸다. 1974년 인천 도화동에 신축 공장을 설립하면서 회사는 점차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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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호 (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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