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2011 삶을 바꾼 히트상품-카카오톡 >> 새로운 대화 문화를 만들다 

프로필에서 사진과 근황 엿볼 수 있어
내년에 일본에서 음성통화 서비스 시작 

11월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카카오 본사에 150명의 직원이 모두 모였다.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인 카카오톡의 가입자 3000만명 돌파를 자축하는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카카오톡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어서면 가수 김범수를 파티에 부르겠다”고 약속했지만 미처 그를 섭외할 틈도 없이 사용자가 늘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시리즈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진영의 제품이 쏟아져 나온 덕을 많이 봤다. 카카오 측은 애초 카카오톡 가입자 수가 올 연말쯤에나 2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미 7월에 2000만명을 넘겼고, 11월 14일에 3000만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12월 16일 현재 3200만명이 넘는다. 카오톡의 가입자 5명 중 1명은 해외 이용자다. 카카오톡은 현재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 등 12개국 언어로 서비스 하고 있다. 다음의 마이피플, 네이버의 네이버톡,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UC, LG유플러스의 와글, KT의 올레톡 등이 카카오톡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카카오톡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2위인 다음의 마이피플 가입자 수가 1400만명에 불과하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118호 (2011.12.26)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