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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김환영의 아포리즘 경영학 (5) 전략 - 친구보다 적을 더 가까이 둬라 

전략의 출발점은 나와 적을 아는 것…전략은 조직 전체에 스며 들어야 

세계사는 전쟁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인류는 1928년 부전조약(不戰條約) 체결 후 전쟁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언젠가는 세계 전역에서 총성이 완전히 멈출 것이다. 지금만큼 평온한 시대도 없다. 동시에 얄궂게도 지금처럼 전쟁을 방불케 하는 경쟁이 벌어지는 때도 없다. 삶의 모든 영역이 전쟁화·군사화된 것이다.



여기저기서 논하고 있는 전략(戰略·strategy)이란 무엇인가.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이렇게 나온다. ‘전쟁을 전반적으로 이끌어 가는 방법이나 책략. 정치·경제 따위의 사회적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책략.’ 그렇다면 전략을 정의하는 데 쓴 책략(策略)은 또 무엇인가. ‘어떤 일을 꾸미고 이루어 나가는 교묘한 방법’이라고 나온다. 우리말에서는 ‘전략은 곧 책략’이며 전략가는 곧 책략가다. 전략은 교묘한 데가 있어야 하며 책략가에는 모사꾼의 이미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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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호 (201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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