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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강원도 화천군 - 산천어 못지않게 오지 트레킹 유명 

화천 민박집에서 파는 ‘산나물 밥상’ 일품…올 봄에는 트레일 개통 

글·사진 김영주 일간스포츠 기자
강원도 화천군은 외진 동네다. 군민 수는 2만4000여 명. 화천군에 있는 군 사단 3개를 합친 장병수의 절반가량이다. 읍내 시가지를 돌아다녀도 변변한 식당 하나를 찾기 어렵다. 이런 화천이 10여 년 전부터 달라졌다. 매년 1월 열리는 화천 산천어축제 덕이다. 2003년 시작한 이 축제는 해마다 100만명 이상이 몰리는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했다. 100만 인파가 매년 모이는 곳을 굳이 소개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래서 화천 오지를 다녀왔다.



화천읍 동촌1리 비수구미 마을. 비수구미의 어원이 궁금하다. 마을 앞에는 그 어원을 유추할 만한 표지석이 남아 있다. 비소고미금산동표(非所古未禁山東標)이다. ‘이 근방의 소나무를 함부로 베지 말라’는 뜻이다. 비수구미 마을 주변에는 실제로 금빛 소나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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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호 (201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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