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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코스타리카] 분화구 드리운 온천에 몸 담그다 

풍요로운 해변 뒤에 화산 즐비…밤에 빨간 용암 보는 이색 경험 

글·사진 이동미 여행작가
코스타리카 하면 카리브해의 이국적인 해변이 먼저 떠오른다. 반라 차림의 육감적인 여인들과 근육질의 서퍼들이 눈을 홀리는가 하면, 세계의 부호들이 전용기를 타고 숨어드는 고급 휴양지다. ‘풍요로운 해변’이란 코스타리카의 의미처럼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해변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해변 뒤에는 원시림에 둘러싸인 자연도 살아 숨쉬고 있다. 국토의 절반이 원시림이고, 25%는 생태보존을 위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세계에서 생태 다양성이 가장 높은 곳 중 한 곳이기도 해서 생태관광의 천국으로도 불린다. 코스타리카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활화산도 4개나 된다. 영화 ‘쥬라기 공원’의 주요 촬영지로 이용되었을 만큼 원시의 자연과 야생 환경이 흥미진진하게 남아있는 나라가 바로 코스타리카다.



쥬라기 공원 촬영지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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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3호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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