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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호 (2012.07.23)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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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자동차 해외에서 질주
경·소형차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내수 부진에도 전체 판매량 늘어
박성민 이코노미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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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산업협회는 7월 11일 “올해 상반기 완성차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부품까지 포함하면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자동차 산업이 상반기 한국의 전체 무역수지 흑자를 이끌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의 전체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107억40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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