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세계 어디나 내 집이 있답니다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조 게비아 

‘공유경제’ 기반으로 일반주택과 여행객 연결 … 저렴한 가격에 인기 급상승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조는 2007년 직장을 그만뒀다. 제품 디자이너로 일했지만 다른 일을 찾고 싶었다. 하필 그 때 집주인으로부터 집세를 올려달라는 독촉을 받았다. 은행 잔고는 이미 바닥을 드러낸 상태였다. 방법을 찾던 조와 함께 살던 두 명의 친구는 머지않아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형 디자인 컨퍼런스가 열린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들은 많은 사람이 몰려오면 숙소가 부족할 테니 집을 잠깐 빌려주고 돈을 받기로 했다. 아파트와 방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를 만들었는데 때마침 숙소를 찾던 디자이너 3명에게서 연락이 왔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175호 (2013.02.1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