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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100대 기업의 CEO | 3년 연속 선정 | 최석원 삼립식품 사장] 사업 다각화, 제품 다양화 탄탄한 고성장 행진 

식품소재 사업 확대로 매출 1조원 넘겨... 지난해 주가 78% 올라 

김성희 기자 kim.sunghee@joongang.co.kr
삼립식품의 지난 2013년 초 주가는 3만원 대였다. 3년이 지난 지금은 20만원 대다. 지난 1년 간 주가는 78%가 뛰었다. 5월 12일 기준으로 23만4500원이다. 주가는 기업의 성적을 반영한다. 지난해 삼립식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738억원, 5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21.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4%가 넘었다. 삼립식품은 국내 양산빵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인수·합병(M&A)과 같은 사업다각화도 수익 개선에 한몫했다. 삼립식품은 제분기업 밀다원과 육가공 전문 기업인 그릭슈바인을 인수했다.

또 식자재유통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삼립식품의 자회사인 삼립GFS도 설립했다. 삼립GFS는 삼립식품의 모회사인 SPC그룹 계열 브랜드 파리바게뜨·던킨도너츠 등에 식자재 원재료를 공급한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른 식자재 유통 업체와 달리 물류 인프라를 갖춰 그룹 외 매출 비중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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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6호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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