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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의 바로미터 ‘속도’] 당신의 생활습관 속도는 얼마인가요?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식사시간 짧으면 당뇨병·지방간 위험 ... 나잇살 빨리 늘면 혈관 손상 2배 많아
건강은 습관에 많이 좌우된다. 같은 행동이라도 ‘속도’에 따라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식사 속도가 빠르면 나도 모르게 식사량이 늘어나 뚱뚱해지기 쉽다. 나잇살이라고 치부하는 체중도 요주의 대상이다. 살찌는 속도가 빠르면 혈관을 보호하는 내피세포가 방어할 틈도 없이 공격을 받는다. 서서히 살이 찔 때보다 심뇌혈관 질환 위험도가 높다. 걷는 보행속도는 혈관 탄력성과 관련이 있다. 느리게 걸으면 온 몸의 혈관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좁아진다. 건강 수명에도 차이를 보인다. 내 몸을 지키는 속도에 대해 알아봤다.



일반적으로 속도는 시간을 얼마나 집중·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의 문제다. 건강적인 측면에서는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숨은 비결이다. 온 몸 곳곳에 뻗은 혈관에 미치는 파급력을 극대화한다. 단순히 빠르고 느린 것일 뿐이라고 간과하다 혈관 노화를 재촉할 수 있다. 남과 비슷하게 생활하는데도 건강관리 지표에 차이를 보인다면 생활 속 건강 속도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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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호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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