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식습관 바로잡는 훈련 필요 … 나이 들면 입맛 돋우는 전략
입맛은 건강을 좌우하는 게이트키퍼(문지기) 역할을 한다.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먹을지를 결정하는 신체 감각이기 때문이다. 입맛이 없거나 자극적인 맛에 길들면 영양 불균형이나 칼로리 과잉 섭취로 이어진다. 이와 달리 건강한 입맛을 갖고 있는 사람은 편식·과식을 할 위험이 낮아 비만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 질병을 회복하고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입맛은 길들이기 나름이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음식 맛을 익히고, 나이가 들어서는 잃어가는 입맛을 돋우는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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