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1451호 (2018.09.17)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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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한국사회과학협의회·안민정책포럼 공동기획 | ‘각학각색(各學各色)’] 대한민국 페미니즘 어디까지 왔나
우리는 우물 안의 개구리일 때가 많다. 한정된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런 시각과 자세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세상은 다르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며 융합적 사고를 요구하고 있다. 의사와 공학자가 만나 인공안구를 만드는 시대다. 본지는 사회과학협의회(회장 박찬욱)·안민정책포럼(이사장 백용호)·SSK네트워크 지원사업단(한국연구재단후원)과 공동으로 복잡다단한 시대의 화두와 이슈를 다양한 시각에서 짚어보고 조망하는 취지의 기획 연재를 시작한다. 아홉 번째 주제는 여성학·사회학·경영학·정치학 등 4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페미니즘 운동의 배경과 전망, 방향성 등을 진단·조언했다. 분야별 시각 차이를 흥미롭게 살펴보다 보면 자연히 융합의 눈을 뜨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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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과학협의회는 학제 간 협력을 위해 1976년 설립된 15개 사회과학 분야 학회의 연합체다. 안민정책포럼은 좌우통합을 위해 고 박세일 서울대 교수가 1996년 만든 지식인 네트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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