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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2021년도 조직개편 단행 

 

소비자 보호·ESG 경영 체계 강화에 방점

▎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소비자 보호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2월 28일 하나은행은 2021년도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을 신설하기로 했다. 신설 그룹을 이끌 수장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시니어 변호사,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 법무국 이사 등을 거친 이인영 그룹장을 영입했다.

기존 리스크관리그룹이 은행 입장에서 위험을 관리하고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던 것과 달리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은 고객 입장에서 설립됐다.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이 소비자의 자산규모, 위험 선호도, 수익률 등을 감안해 최적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사회 직속으로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도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주주총회 때 정관을 개정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ESG 전담 부서인 ‘ESG기획 섹션’도 신설했다. 앞으로 하나은행의 모든 영역에 걸쳐 ESG 철학을 도입하겠다는 취지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업무 체계의 중심을 부서에서 팀(Unit)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의사결정 단계를 ‘팀 리더-임원-CEO’로 단순화해 효율 중심의 수평적 조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 황건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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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7호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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