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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헬기군단이 몰려온다 

사상 최대 헬기사업 수주전 임박 

이임광 기자
한국 헬기개발 사업에 군침을 흘리던 다국적 헬기 메이커들의 수주전이 시작됐다. 보잉 ·유로콥터 ·벨 ·아구스타 웨스트랜드 ·시코르스키의 5파전이 점쳐진다.



이건희 삼성 회장에겐 자동차 만큼이나 만들고 싶었던 게 있었다. 바로 ‘헬리콥터’다. 삼성항공을 설립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실제로 1997년 미국 헬기업체인 벨과 제휴해 최초의 국산 헬기(SB427)를 만들면서 꿈은 이뤄지는 듯 했다. 하지만 헬기는 자동차가 그랬던 것처럼 이 회장의 기대를 저버렸다. 눈물을 삼키고 항공사업부문을 전문화 기업으로 지정 ·설립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넘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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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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