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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업계 희비 엇갈려…시장판도 재편 전망 

경유 승용차 국내시판 허용 

이임광 기자
2005년 경유 승용차가 시판되면 현대·기아차가 득을 볼 것 같다. 수입차의 입지도 넓어진다. 반면 GM대우 · 르노삼성은 발등에 불똥이 떨어졌다. LPG차도 타격을 받을 것 같다.



2년 후면 우리나라에서도 경유(디젤) 승용차를 탈 수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경유 자동차는 승용차 이외의 차종에만 한정돼 있었다. 지난 3월 경유 승용차 허용 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협의체인 경유차 환경위원회는 “경유 승용차의 배출가스 기준을 유럽 수준으로 완화해 2005년부터 경유 승용차의 판매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경유는 현재 휘발유 값의 절반 남짓(56%)밖에 안 될 만큼 싸다. 따라서 연료비 부담 때문에 자동차 구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이 2005년 이후 경유승용차를 앞다퉈 구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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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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