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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버리면 시장이 보인다 

역발상 마케팅 

손용석 기자
‘알래스카에 냉장고를 파는’ 기업들이 있다. 발상 전환으로 수출길을 개척한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동토의 땅 러시아에 에어컨을 팔고, 열사의 나라 사우디아라비아에 난로를 파는 회사가 있다. 회교 국가에 숙취 음료를 수출하고, ‘요리의 천국’ 중국에 생식을 선보인 업체도 있다. 이들은 고정관념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러시아에 가서 에어컨을 팔고 오라.’ LG전자 모스크바 지사장을 맡고 있는 안해모 과장은 1996년 이같은 특명을 받았다. 당시 그에게 이 말은 ‘알래스카에 가서 냉장고를 팔고 오라’는 소리처럼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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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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