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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전투’에 참견하지 말라”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대담 = 독고윤 아주대 경영대학장 

백우진 기자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정부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박 회장은 “노사관계 제도와 대기업 정책 등 각종 규제 때문에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가 됐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 사람이라도 고용해 월급을 준 적이 없고 한 번도 투자 결정을 내려본 적도 없는 관료들은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벌이는 ‘전투’에 간섭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신년 대담임에도 불구하고 희망적인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 박용성 회장은 “이대로라면 희망이 없다”는 말을 몇 차례나 되풀이했다. 그는 “기업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따르도록 하려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를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밖에서 들어온 기업은 펄펄 나는데 우리 기업에는 족쇄가 채워져 있다”며 대기업에 대한 과잉 규제를 철폐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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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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