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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유물의 추적자들 

The Return of the Mummy 

Nathan Vardi 기자
한때 고미술품 수집은 흥미진진한 모험이었다. 하지만 요즘 나라마다

국보급 문화재 되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수집가들은 출처가 불명확한 소장품을 몰수당할 수도 있다. 기원 전 14세기 이집트의 파라오 아멘호테프 3세(Amenhotep Ⅲ)는 자신이 죽은 지 3,300년 뒤 뜻하지 않은 문제를 일으키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그의 석조 두상은 지금 영국 경찰이 보관하고 있다. 경찰도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난감할 따름이다. 이집트 정부는 두상이 이집트에서 불법 밀반출된 것이라며 제소할 태세다. 두상의 최종 소유주인 골동품 거래업체 로빈 사임스(Robin Symes Ltd.)는 현재 법정관리 아래 들어가 있다. 소유권을 주장할 만한 당사자들이 또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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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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