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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기술로 MS에 도전장 

The Big Squeeze 

Scott Woolley 기자
디빅네트웍스의 조던 그린홀은 비디오 파일 압축기술에 승부를 걸었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한 방 먹이는 일만 남았다. 조던 그린홀(Jordan Greenhall)은 운 좋게도 온라인 음악파일 무료 교환 사이트의 원조격인 MP3닷컴(MP3.com)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2001년 비방디 유니버설(Vivendi Universal)이 막대한 가격으로 MP3닷컴을 사들이기 직전 그만뒀다. 떼돈을 벌 수 있었던 기회가 사라진 것이다. 그러나 좋은 아이디어를 하나 얻었다.



그린홀은 디지털 음악 혁명의 발자취를 더듬어 코덱(codec)이라는 컴퓨터 알고리듬 시퀀스에 몰두했다. 코덱이란 ‘데이터를 압축하고 본래대로 재생시켜 준다(compresses and decompresses data)’는 뜻이다. MP3 소프트웨어의 코덱은 디지털 음악을 원래 크기보다 10분의 1로 압축시킨다. 그렇게 해서 온라인으로 교환될 수 있을 만큼 크기가 작아져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 i포드(iPod)에 수천 곡씩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130억 달러 규모의 음악시장에서 교묘히 빠져 나갈 수 있을 정도로 크기도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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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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