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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시장에 승부 건다” 

김범수 NHN 대표 

손용석 기자
NHN에게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나 코스닥 황제란 말은 이미 옛 말이다. 김범수 대표는 해외 시장을 넘보고 있다.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 소위 잘나가는 기업들이 모여 있는 첨단 빌딩으로 강남 지역에서 가장 비싼 임대료를 자랑한다. 필립모리스 ·다임크라이슬러 ·유니버설 픽처스 ·엡손 등. 입주 여부에 따라 그 회사의 자금 사정을 가늠해 볼 수 있을 정도다. 지난해 플레너스는 넷마블과 합병하면서 스타타워 27층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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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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