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Trend

Home>포브스>News&Trend

환상의 입체영상 ‘3D 시대’ 열린다 

Adventures in the Third Dimension 

Benjamin Fulford 기자
평면 스크린은 한물 갔다. 이제 랩톱 컴퓨터와 휴대전화로 3차원 영상을 접하게 될 전망이다. 얼마 안 있으면 홀로그램 영상과 대화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전화벨이 울린다. 전화를 받는다. 바비 인형만한 딸의 홀로그램이 책상 위에 나타난다. 아이가 들떠 깡충깡충 뛰며 성적을 자랑한다. 이제 국제 원격회의에 참석할 시간이다. 회의실에 들어서니 테이블 주변에 해외 주재 동료 직원들의 3차원 영상이 빙 둘러앉아 있다. 서로 대화하기도 한다. 퇴근 후 딸에게 선물할 옷을 사기 위해 매장으로 간다. 점원이 실물 크기의 딸아이 홀로그램을 불러낸다. 그리고 여러 옷을 투사해 입혀본다. 그 가운데에서 가장 예쁜 옷을 고르면 된다.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장면이다. 하지만 이처럼 놀라운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기술이 일본에서 지금 현실화하고 있다. 액정 디스플레이(LCD), 그래픽 처리, 광대역 부문에서 경이로운 발전이 이뤄지면서 마침내 가정과 사무실에 3차원 디스플레이가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빨간색과 녹색의 서로 다른 렌즈로 구성된 우스꽝스러운 특수 안경은 쓰지 않아도 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