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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지와 부동산 공동투자 전략
주식은 펀드 통한 간접투자만  

P씨 부부 70억원 

임동하/ BNP파리바 홍콩지점 상무
P씨는 부인은 물론 부인의 친정 식구들과도 힘을 모아 재테크를 한다.주말이면 대형 밴을 타고 근교의 토지와 매물을 점검하기도 한다. 가족 간 친분도 다지면서 요산요수(樂山樂水)의 풍류도 즐기고 돈벌이 궁리도 하는 셈이다. 모 공기업의 부장인 P(50)씨는 교사인 동갑내기 부인을 두고 있다. 외아들인 P씨는 주변의 형제자매가 똘똘 뭉쳐 다니는 모습을 부러워하며 자랐다. 그래서인지 특이하게 가족 ·친지와 공동 재테크를 하고 있다.

그의 부인인 C씨도 ‘나 홀로 재테크’보다는 공동 투자를 선호한다. C씨는 지난 3년 동안 방학 때마다 시간을 내 언니와 형부, 그리고 동생 등과 함께 땅을 보거나 사러 다녔다.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부동산, 특히 장래가 유망한 토지에 투자하면 반드시 남는다는 믿음에서다. 아울러 토지는 거래 단위가 적어도 1,000평인 경우가 많아 ‘덩어리’가 크기 때문에 가족들이 힘을 모아 큰 단위로 산 다음 각자 몫으로 쪼개는 게 좋다는 지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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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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