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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물렀거라’ 도전 3인방 

The Buffetteers 

Michael Maiello 기자
‘오마하의 현자’ 워런 버핏은 한 명뿐이다. 하지만 그의 제자를 자처하는 사람은 많다. 여기 나름대로 그를 능가하기 위해 애쓰는 세 투자자가 있다. 봄마다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리는 투자업체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연례 주주총회는 투자자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가장 싼 입장권이 3,000달러다. 올해도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의 혜안을 빌리고자 주주 1만9,500명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하지만 ‘오마하의 현자’ 버핏은 철학적 ·역사적 묵상만 일삼을 뿐 투자에 관해 한 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버핏을 모방하려는 추종자들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버크셔의 포트폴리오가 공개될 경우 똑같이 투자할 사람이 있을 것이다. 실적과 규모에서 버핏만큼 주식을 잘 고른 투자자는 아직 없기 때문이다. 39년 전 버핏이 버크셔를 인수했을 당시 버크셔 주식은 15달러였지만 지금은 8만5,500달러다. 버크셔의 시장가치는 1,310억 달러에 이른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버크셔 엔진의 출력은 다소 떨어졌다. 원조보다 나은 실적을 올리는 아류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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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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