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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 사생활 침해 처방술 ‘백출’ 

Google Me Not 

David Whelan 기자
회사 기밀이나 사생활과 관련된 잡다한 정보를 검색엔진으로부터 차단하는 사업이 잘나가고 있다.검색엔진 구글(Google)에 적절한 검색어만 입력하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한 부부 사이에서 치열하게 벌어진 이혼소송 관련 서류가 쏟아진다. 기업 임원인 이 부부의 자녀 양육비는 수입 45만 달러를 기초로 계산돼 있다. 문서에서 남편은 부인을 ‘쇼핑 중독자’라고 비난했다.



1만5,000달러짜리 모피 등 부인의 소유물까지 모두 열거돼 있다. 그는 이혼을 마무리하고 싶어했다. 곧 재혼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혼서류 모두 개인의 비밀 정보로 원래 올려져 있던 웹 사이트가 아니라 구글에 저장돼 있다. 이혼한 부부의 이름을 입력하면 친구 ·가족 ·사업 관계자들에 관한 정보까지 접할 수 있다. 기자가 남편에게 전화했더니 그는 “황당하고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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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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