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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대담하게, 더 창의적으로" 

서울에 온 세계적 보석상 스티븐 웹스터  

홍지나 기자
“왜 스스로 한계를 정해 자신을 옭아매는가. 난 결코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과감한 디자인을 보수적인 영국 소비자들은 오랫동안 외면했다. 스티븐 웹스터가 일약 세계적인 브랜드로 부상하게 된 이야기를 들어봤다. 스티븐 웹스터(Stephen Webster?5)와 그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가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불과 4년 전이다. 그가 팝 가수 마돈나(Madonna)의 결혼 반지를 디자인한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였다. 스티븐 웹스터는 “어느 날 마돈나 측에서 남편이 될 영국 출신 감독 가이 리치(Guy Rich)가 낄 반지를 맞춰달라는 전화를 걸어왔다”고 말했다. 마돈나는 플래티넘 밴드에 여섯 개의 다이아몬드를 넣어달라고 주문했다.



얼마 후 가이 리치에게서도 연락이 왔다. 마돈나에게 결혼 기념으로 줄 반지를 디자인해 달라는 것. 마돈나에게는 반지의 디자인을 비밀로 해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최근 방한한 스티븐 웹스터에게 브랜드 소개를 부탁하자 그는 이 일화를 꺼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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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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