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체인점마다 ‘개성 만점’ 매장 

Urban Cowboy 

Heidi Brown 기자
어번 아웃피터스는 판매에서 창의력을 발휘해 건실한 의류 소매업체로 부상하며 올해 ‘미국 최우수 중소기업 200’ 리스트에도 올랐다.뉴욕 맨해튼의 웨스트빌리지에 어번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 매장이 들어서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하얀 인조가죽 벤치에 앉아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하지만 감탄은 이제부터다. 전면을 거울로 처리한 골동품 같은 대형 옷장, 샴페인 잔, 마티니 셰이커, 조그만 금속제 크리스마스 트리에도 눈길이 간다. 18~30세의 젊은 남녀를 겨냥한 캐주얼복은 물론 액세서리 ·가구 ·책 ·선물용품 ·화장품 ·비누도 있다. 신발은 매장 뒤편 계산대 근처에 진열돼 있다. 매장 뒤편의 디스플레이는 짓궂게도 여성용 탈의실을 연상케 한다.



800m 정도 떨어진 이스트빌리지 매장에는 마티니 셰이커와 샴페인 잔이 아래층에 진열돼 있다. 맥주통으로 만든 1970년대식 바 위에 오렌지색 가죽이 덮여 있고 바 타월, 재떨이와 함께 마티니 셰이커, 샴페인 잔이 놓여 있다. 여성용 신발은 1층 입구 근처의 고풍스러운 원목 테이블 주변에 진열돼 있다. 고풍스러운 소파에 앉아 신발을 신어볼 수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