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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칼럼] 과유불급(過猶不及) 

 

1975년 7월 30일 오후 지미 호퍼는 아내와 저녁식사를 같이하기로 약속하고 집을 떠났다. 밖에서는 거칠었지만 집에서는 유순했던 그는 결혼생활 39년 동안 한 번도 아내와의 약속을 어긴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날 그는 귀가하지 못했다.



그는 대공항 직후 굶주림 때문에 어린 나이를 속이고 하루 12시간 고된 노동에 고작 시간당 32센트 임금을 받고 철도하역 노동판에 뛰어들었다. 청년기 그의 노동운동은 불미스런 기업에 맞선 정의로운 싸움이었다. 그는 화물운송노조(Teamsters Union)를 조직 ·강화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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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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