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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엔 리더가 없다” 

호리에 일본 라이브도어 사장 단독 인터뷰  

김현기 중앙일보 도쿄특파원
호리에 다카후미 라이브도어 사장은 지난 2월 8일 후지산케이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라디오 방송국 닛폰방송의 지분 35%를 사들이면서 ‘기득권 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로부터 800억엔의 현금을 확보해 닛폰방송이 갖고 있는 후지TV 지분 22.5%를 이용, 후지산케이그룹의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보수 기득권 세력’의 상징처럼 인식돼 있는 후지산케이그룹을 사실상 인수하겠다고 나선 이 젊은이의 등장에 일본 사회는 깜짝 놀랐다. 하지만 이를 견제하는 보수세력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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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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