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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칼럼] 영국차의 흥망을 보고 

 

롤스로이스 ·재규어 ·벤트리 ·랜드로버 등은 모두 한때 영국이 자랑하던 전세계적인 명품들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이들 자동차 가운데 어느 것도 영국 회사가 만들지 않는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미국 포드가, 벤트리는 독일 폴크스바겐이, 그리고 롤스로이스는 독일 BMW가 각각 인수해 생산하고 있다. BMW가 올해 한국 시장에 내놓은 소형차 미니도 원래 영국 차였다.



오래전 007 스파이 영화에서는 벤트리 등 영국제 고급차들이 관객의 눈길을 끌었는데, 근래 제작물에서 영국 첩보원이 몰고 괴력을 발휘하는 차는 한결같이 독일제 BMW다. 어찌 된 영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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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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