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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구상의 성공조건 

시론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학부교수
한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잔치 한마당을 벌일 모양이다. 최근 대통령에 보고된 금년도 외교통상부의 업무계획에 따르면 현 정부는 임기 마지막 해인 2007년까지 50여 국가와 FTA 협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칠레에 이어 싱가포르와의 FTA를 발효시키고 일본 ·아세안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캐나다등 16개국과는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



정부는 2007년까지 적어도 15개 나라와의 FTA 발효를 목표로 삼았다. 지난해 국회에서 파행을 거듭한 끝에 가까스로 비준시킨 칠레와의 FTA가 유일한 한국으로서는 웅대한 구상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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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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