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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는 성공 못한다”  

되고 싶어서 된 ‘큰 의사’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양재찬의 인간 순례 - 정상에 선 사람들② 

스스로 의사가 되고 싶어서 된 큰 의사-. 이길여 회장은 많은 직함 가운데 ‘경원대학교 총장/의학박사 李吉女’란 명함을 즐겨 쓴다. 바로 그가 가장 애정을 쏟는 두 자리다. 어느새 나이는 고희를 넘겼지만 그는 여전히 ‘현역’이다. 오늘도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대학과 병원, 문화재단을 오가며 바삐 움직인다.



인천광역시 구월동 가천의과대학 길병원 본원. 3,000평의 대지에 본관을 중심으로 안 ·이비인후센터, 모자병원, 심장센터, 치과센터, 가천관, 응급의료센터, 가천의대 교육동이 죽 들어서 있다. 뇌질환 치료의 새로운 역사를 쓸 뇌과학연구소 건물도 5월 중 완공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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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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