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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일본주식회사 구원투수” 

‘산요’ ·'다이에'에 女風… 50대 회장 영입 

김현기 중앙일보 도쿄특파원
일본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남성 일색이다. 벤처기업 가운데 여성CEO가 가끔 눈에 띄지만 아마 선진국가 중 가장 여성CEO가 적은 국가일 게다. 그런 일본에서 요즘 획기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여성CEO들이 속속 구원투수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조그만 회사가 아니라 매출이 수조 엔이나 되는 거대 기업의 총수로 말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경우가 지난 4월에 산요전기(三洋電氣)의 회장 겸 CEO로 임명된 노나카(野中) 도모요(50).

그녀는 사외이사에서 일약 CEO로 뛰어올랐다. 노나카의 CEO 선임에 업계가 충격을 받은 가장 큰 이유는 그녀가 경영과는 거의 무관한 인사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20여 년간 NHK와 민방의 뉴스캐스터로 활동해 온 저널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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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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