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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서 떼돈 버는 의사들 

Dr. Mold 

Daniel Fisher 기자
과학이 완전한 것은 아니다. 이 덕분에 의사 개리 오독처럼 법정에서 증언하는 ‘전문가’들은 소송의 쟁점에 불을 붙이며 떼돈을 번다. 개리 오독(Gary Ordog)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우범지역인 콤프턴에 있는 마틴 루터 킹 드루 메디컬 센터에서 17년 동안 주로 자상 ·총상 치료했다. 그러던 중 돈벌이가 훨씬 나은 일을 찾아냈다. 선불로 9,800달러, 시간당 975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전문가로 법정에서 곰팡이가 폐암에서 간경변증에 이르기까지 온갖 끔찍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증언하는 일이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출신인 오독은 곰팡이가 “환자들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그가 운영하는 병원은 로스앤젤레스 교외 샌타클래리타의 한 소규모 쇼핑센터에 입주해 있다. 그는 자신의 병원에서 곰팡이에 노출된 환자 수천 명을 치료해 왔다고 주장했다. “곰팡이가 환자의 건강겙≠쨦재산을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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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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