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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테르텐 사장… 불법 유통 방패역 

Digital Challenger 

2003년 초 탤런트 성현아 씨는 누드의 상품화에 불을 붙였다. 이어 권민중·이혜영·김완선·이지현을 거쳐 함소원에서 정점을 이룬 뒤 주춤하다 다시 그룹 투투 출신의 황혜영을 기점으로 루루·이사비·이상아 등이 바통을 이어받아 누드 사진집과 동영상을 잇달아 내놨다. 2004년 하반기 들어서는 이런 누드 작업이 한풀 꺾인 대신 그 자리에 이른바 ‘섹시 화보’가 들어서 모바일 성인 콘텐트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유명 연예인이 이렇게 벗으면 꽤 큰 돈을 벌 수 있을 듯하지만 모두 그런 건 아니다. 누드(섹시) 사진집이나 동영상이 해킹당하거나 불법 복제돼 인터넷에 뿌려진다면 말짱 헛일이다. 예컨대 성현아 씨는 이런 문제로 큰 낭패를 봤다. 반면 권민중 씨부터는 디지털 저작권 관리로 일컬어지는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기술 덕에 꽤 재미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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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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