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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소형차 모델 한국서 낸다” 

닉 라일리 사장이 말하는 GM대우 전략 

손용석 기자
지난해 GM대우는 출범 3년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116만여 대를 팔아 옛 대우차 시절까지 포함해 역대 최다 판매실적을 올렸다. 그리고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은 5년 전 대우자동차가 종업원들을 정리해고하면서 했던 약속을 지켰다. 부평공장 생산직 근로자 1,725명 전원의 복직을 결정한 것이다.#1 지난 3월 24일,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미국 내 근로자 11만3,000명에게 명예퇴직을 권고키로 미국자동차노조(UAW)와 합의했다. 퇴직 대상자는 전체 종업원 32만4,000명의 3분의 1이 넘는다. 2004년 4분기부터 5분기 연속 적자행진에 지난 1980년대만 해도 40%를 넘던 북미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26.2%로 뚝 떨어진 데 대한 자구책이었다.



#2 지난 3월 16일, 한국의 GM대우오토메이션(이하 GM대우)은 2001년 2월 대우그룹의 워크아웃으로 정리해고됐던 부평공장 생산직 근로자 1,725명을 전원 복직시키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는 전체 근로자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GM대우 이성재 노조위원장은 이례적으로 닉 라일리 사장을 거론하며 “지난 3년 동안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애써 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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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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