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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00대 기업] 공격적 마케팅·혁신으로 급성장 

LG텔레콤의 ‘화려한 부활’ 

남승률 기자
생존의 전망조차 불투명했던 LG텔레콤이 이동통신 업계의 금기를 깨는 공격적 마케팅과 혁신 등에 힘입어 화려하게 부활했다.LG텔레콤은 불과 2, 3년 전까지만 해도 적자를 내지 않으면 다행이었을 정도로 고전했다. 이 회사의 남용 사장은 틈만 나면 “가입자가 500만 명만 넘어도 뭘 좀 해보겠는데…”라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했다.

4월 말에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LG텔레콤은 언제 그랬느냐는 모습이었다. 매출액 9,429억원, 영업이익 1,063억원, 당기 순이익 1,054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131%, 당기순이익은 무려 321%나 늘어난 수치였다. 특히 분기 순이익 1,000억원의 벽을 마침내 넘었고, 올해 2분기에는 누적 순손실도 모두 털어 낼 전망이다. 게다가 가입자 수도 665만 명으로 손익분기점이라는 600만 명 선을 훌쩍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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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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