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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무게 어떻게 느끼나 

박가민 프로의 '골프 이론 되짚어 보기' 

‘헤드 무게를 느껴라’는 말은 귀가 따갑도록 들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 공을 칠 수 있단 말인가. 그 비결은 가벼운 그립에서 시작된다.▶미국LPGA 대회에 출전한 '땅콩' 김미현의 호쾌한 드라이버 샷.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비거리를 낸다.▶임팩트 순간에 오른손을 떼고 왼팔만으로 스윙하면 헤드 무게를 느낄 수 있다.▶헤드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 사람은 엄지와 검지를 뗀 채 스윙하면 도움이 된다."헤드 무게를 느껴라.” 이 말은 골프 이론서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단골 메뉴다. 그런데 제법 공을 친다는 주말 골퍼들과 라운딩을 해봐도 이 말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대체 왜 헤드 무게를 느끼라는 걸까. 어떻게 해야 헤드 무게를 느낄 수 있을까.



헤드 무게를 느껴야 하는 이유는 스윙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원심력을 이용하면 일정한 궤도를 따라가는 자연스러운 스윙을 만들지만 팔의 힘을 이용한 스윙은 일관성을 유지하기 힘들다. 투어 프로들이 별로 힘들이지 않고도 공을 멀리, 정확하게 보낼 수 있는 것은 헤드 무게를 이용한 스윙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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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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