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김종수의 "이 책은 꼭…"] 삶을 짓누르는 ‘선택의 과잉’ 

베리 슈워츠 著 <선택의 심리학> 

▶베리 슈워츠 지음·형선호 옮김·웅진지식하우스·1만2,000원우리들의 삶은 끊임없는 선택의 과정이다. 옷을 사고, 커피를 주문하고, 대학에 지망하고, 직장을 구하고, 배우자를 고르는 매 순간이 선택의 연속이다. 현대사회를 사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크든 작든 선택을 피할 길은 별로 없어 보인다.



선택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여럿이라는 전제가 충족됐을 때 성립된다. 선택의 여지가 없이 단 한 가지 대안밖에 없으면 선택할 필요가 없을 것 같지만, 그 유일한 대안을 받아들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 또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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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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