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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 PEOPLE] ‘렉서스 신화’ 공항 경영에 접목 

이나바 요시미(稻葉良眼) 추부공항 사장 

나고야〓글 김태진 중앙일보 기자


이나바 요시미(61) 전 도요타 부사장은 1990년대 중반 미국에서 렉서스 마케팅과 판매를 총지휘했다. 그런 그가 일본 정부와 도요타 등 나고야 기반의 기업이 공동 출자해 만든 추부공항 2대 사장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도요타자동차(이하 도요타)의 본거지로 유명한 일본 나고야(名古屋) 시에서 남쪽으로 20km 떨어진 추부(中部) 공항은 일명 도요타공항으로 불린다. 2005년 2월 개항한 이 공항은 일본 정부(국토교통성)가 지분 50%를, 도요타·추부(中部) 전력 등 나고야를 기반으로 하는 대표적인 기업들이 나머지를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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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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