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뜨는 중국, 지는 프랑스 

미술시장 이야기 

글 김순응 K옥션 대표이사
▶중국 현대미술의 대표작가 장샤오강의 작품 문화 강국 프랑스가 세계 미술시장 3위 자리를 신흥 경제국인 중국에 내줬다. 미술시장이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미술시장을 다루는 월간지 최신호가 발표한 ‘미술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미술품 가격은 2006년보다 18% 정도 올랐다. 2000년부터 지난 7년 동안 매년 성장 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런 호황의 이면에는 이를 이끌어온 크고 작은 힘은 물론 세력 간에 복잡한 역학관계가 존재한다.



거시적으로 보면 미국과 영국의 건재와 더불어 프랑스의 침몰, 그리고 중국의 부상이 눈에 띈다. 시장점유율에선 미국이 41%, 영국이 29.7%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중국(7.3%)과 프랑스(6.4%)가 멀리서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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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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