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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빼고 다 바꿨다 

 

대구=글 염지현 기자·사진 정치호 기자
워크아웃을 졸업한 남선알미늄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새로운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변화의 조타수는 지난해 8월 취임한 임선진(60) 사장이다.
창호전문기업 남선알미늄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91억62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543억5100만원보다 46% 늘었다. 영업이익은 1억1100만원에서 20억1400만원으로 불어났다. 지난해 8월엔 알루미늄 코팅 공정을 확대하고, 폴리염화비닐(PVC) 생산시설을 새롭게 짓는 등 설비를 확장했다.



남선알미늄이 생기를 되찾기는 10년 만이다. 남선알미늄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갔다. 무리하게 설비를 확장하다 탈이 난 것이었다. 남선알미늄은 지난해 1월 SM그룹(옛 삼라그룹)에 인수되면서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47년 남선경금속공업사로 출발한 남선알미늄은 주로 냄비, 프라이팬 등 주방용품을 생산하다가 60년 이후 알루미늄 새시, 건축자재 등 창호사업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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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호 (200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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