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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들어가 명상으로 완치 

팔 마비 극복한 강석진 회장
CEO와 病 

사진 김현동 기자
강석진 CEO컨설팅그룹 회장은 생텍쥐페리의 책 <어린 왕자>를 좋아한다. 그는 어린 왕자처럼 우주와 자연을 호흡하며 마비됐던 팔의 건강을 회복했다.
2007년 11월 강석진 CEO컨설팅그룹 회장에게 예상치 못했던 일이 생겼다. 1월 16일 서울 태평로에 있는 CEO컨설팅그룹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저녁에 책을 읽다 오른팔을 베고 잠깐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팔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했다.



놀란 강석진 회장은 응급실로 달려갔다. 진단 결과는 비관적이었다. 신경이 파괴돼 팔이 마비됐는데 효과가 확실하지 않은 재활 치료 외에는 뾰족한 치료법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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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호 (20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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