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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삼국지’ 시대 최후의 승자는? 

 

글 이구순 파이낸셜뉴스 기자·사진 연합뉴스
올해 통신시장은 KT-SK텔레콤-LG그룹의 삼각 구도로 굳어지는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시내전화나 초고속인터넷 같은 유선통신과 이동통신의 2개 리그에서 각각 경쟁하던 통신업체들이 합병 등으로 덩치를 키워 시장의 지형도를 확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통신시장은 유선 분야에서 KT-SK브로드밴드(옛 하나로텔레콤)-LG파워콤갟G데이콤, 이동통신 분야에서 SK텔레콤-KTF-LG텔레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KT가 KTF를 합병해 유선과 이동통신의 2개 리그 통합팀을 만들기로 하면서 통신시장이 ‘新 삼국지’ 시대로 접어들게 됐다.



국내 통신시장은 이동전화 가입자 4560만 명, 시내전화 2200만 가구, 초고속인터넷 1550만 가구로 이미 새로운 가입자를 찾기 어려운 포화 상태다. 통신업체들은 성장이 거의 멈춘 이 시장의 탈출구로 그룹 단위 합병과 협력으로 리그를 통합하는 방법을 택했다. 결합상품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인터넷TV(IPTV)로 대표되는 방송 서비스를 합쳐 부가가치를 올리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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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호 (20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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