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장다리 스키로 추억을 타다 

Revisionist Skiing 

글 Helen Coster 기자·사진 Eric Millette
세계 최초로 활강 스키 시합이 열린 곳은? 미국의 뉴잉글랜드도 아니고 유럽도 아니다. 캘리포니아주의 하이 시에라였다. 그곳에서는 전봇대 길이만한 기둥을 발에 고정시킨 술 취한 광부들이 최초로 활강 스키 시합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이 시에라 광산촌 광부들은 눈이 내려도 딱히 할 일이 없는 따분한 겨울에 활강 스키를 즐겼다. 이는 다트머스대 학생들이 미국에서 열린 최초의 활강 스키 시합으로 알려진 마운트 무실라크 대회에 참가하기 60년 전이었다. 그리고 유럽에서 최초의 활강 스키 시합이 열리기 40년 전이었다.



당시 광부들은 더글러스 전나무를 14~16피트의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긴 판때기로 다듬은 후 가죽 끈으로 발에 동여매고 스키를 탔다. 1867년의 일이었다. 그 전통은 오늘날 캘리포니아주 존스빌 근방에 있는 플러머스 스키 클럽에서 계승되고 있다. 이곳은 타호 호수에서 북서쪽으로 자동차로 한 시간 반 거리에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902호 (2009.01.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